인천시, 10개 군·구 대상 ‘자원순환 아카데미’ 개최…“자원순환 올바른 이해”
입력 2024.11.19 09:04
수정 2024.11.19 09:04
인천시는 자원순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시민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자원순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쓰레기라 쓰고, 자원이라고 읽는다. 자원순환센터 바로 읽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쓰레기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일반인, 중·고등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원순환 아카데미는 오는 26일 부평구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중구, 나머지 8개 군·구는 내년도에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쓰레기 사용설명서’와 ‘자원순환센터 바로 읽기’를 주제로 한 최 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강사와 박수영 한국화학안전협회 교수의 강의와 함께 생활쓰레기 문제 및 자원순환센터 정책과 관련한 참석자와의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중·고등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미래세대의 주역으로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쓰레기 문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여러 시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면서 “특히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환경문제, 나아가 자원순환 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자원순환센터 정책에 대한 시민참여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센터 주민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하남 유니온파크는 매월 2회, 송도·청라 자원순환센터는 수시로 하고 있다.
다음 달 1일까지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슬로건 공모전에 이어 13일에는 학생 토론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