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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친 어머니 앞에서 잔혹 살해…경북 구미 '34살 서동하'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4.11.14 10:39
수정 2024.11.14 10:41

경북경찰청, 서동하 이름 및 나이 등 신상정보 30일간 공개

경북 구미 아파트 복도서 전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에 흉기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

헤어진 여자친구를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잔혹하게 살해하고 어머니까지 중상을 입힌 서동하(34)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이날 누리집에 서동하의 이름, 나이, 사진을 30일간 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공개된 서동하의 사진은 신상정보 공개 결정이 난 지난 13일 오후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목적으로 수사기관이 촬영한 머그샷(mugshot)이다.


경찰은 최근 강원경찰청에서 신상정보를 공개한 군 장교 양광준(38)과는 달리 서동하가 이의 제기 등 법적 절차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동하는 지난 8일 경북 구미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 친구와 그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 여자 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현장에는 A씨 어머니가 있었으며 A씨 어머니도 서동하가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서동하로부터 스토킹 범죄 피해를 보고 있다고 경찰에 3차례 피해 신고를 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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