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취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 만든다”
입력 2024.11.12 17:07
수정 2024.11.12 17:08
한국도로교통공단이 12일 강원도 원주시 공단 본부에서 김희중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제17대 이사장으로 임명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김 이사장은 전남 구례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형사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거쳐 올해 인천경찰청장을 끝으로 31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쳤다.
김 이사장은 주요 과제로 ▲교통약자의 안전 보장 ▲국민의 의견 경청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변화하는 경영환경 대응 ▲기존의 업무절차와 방법의 혁신 등을 강조했다.
특히 구성원들의 화합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한다며 화합을 위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자세와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을 실현하고, 단순히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을 넘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