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패션·의류 유통관리·클레임 사고 솔루션 아카데미 개최
입력 2024.11.11 11:15
수정 2024.11.11 11:15
패션·의류제품 관련 이론·고장·불량 분석 실습 교육 제공
불량·클레임 대응 역량 높여 사고 해결·품질 개선 지원
FITI시험연구원(FITI)은 7일과 8일 이틀 동안 '패션·의류 섬유산업 유통관리 대응 및 클레임 사고 솔루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이다. 패션·의류 섬유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의 유통관리 대응 및 클레임 사고 해결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FITI는 섬유패션 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무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
1일차에는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클레임 사례 및 고장원인분석방법 이론 ▲민원사례 중심의 안전관리 방안 ▲올바른 표시 광고 가이드 ▲저탄소·순환경제의 정책적 이해와 패션·의류산업에서의 활동 등 패션·의류제품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2일차에는 FITI 서울본원에서 ▲줄무늬 문제 원인파악 및 고장분석 ▲이물질 및 오염에 의한 이염 원인분석 ▲환경적 요인에 의한 변색 원인분석 등 다양한 시험분석 실습 교육을 실시해 고장·불량 현상으로 발생하는 클레임에 대한 이해와 대응력을 높였다.
FITI는 2022년부터 섬유·패션, 소비재, 화학 분야의 신뢰성 평가와 고장분석 전문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섬유·패션 및 신발 분야에 대한 신뢰성 이론과 완제품 평가 교육을 마련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다.
김화영 FITI 원장은 "기업들이 제조 공정 또는 보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장·불량 현상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섬유패션 기업들이 불량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 마련을 통해 분쟁 해소와 품질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