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트코인, 사상 첫 8만 달러 돌파에 관련株 급등세
입력 2024.11.11 10:57
수정 2024.11.11 10:57
한화證 우선주 장초반 상한가 직행
비트코인이 개당 8만1000달러(한화 약 1억1300만원)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에서 가상화폐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5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8.45%(655원) 오른 4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화투자증권 우선주는 상한가인 29.93%(2080원) 상승한 9030원을 기록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7.28%(700원) 오른 1만310원에 거래되고 있고 빗썸 운영사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도 전일 대비 19.31%(247원) 오른 1526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티사이언티픽 지분을 보유한 위지트는 11.14%(84원) 오른 838원에 거래되고 있고, 블록체인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는 11.09%(1020원) 오른 1만22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기간 가상화폐 규제 완화를 약속한 바 있어 대선 결과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에 투심이 몰리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10일 오후 1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가격이 8만1110.99 달러를 기록하는 등 미 대선 이후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