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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가고 싶은 경기북부 지역공감 여기도 아트홀' 사업 시작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11.07 17:27
수정 2024.11.07 17:28

숨은 명소의 장소성 제고를 통해 지역활성화 목적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은 '2024 경기북부 지역문화 특성화' 공모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10월 8일 6건을 선정, 경기북부 시·군에서 11월, 12월 두 달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각종 중복 행정규제 및 지역별 문화자원 격차에 따른 문화소외지역으로 볼 수 있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지역 특성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불균형 격차를 줄이고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선정 된 6건의 사업을 2024년 하반기 동안 지역의 문화유산을 기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로 개최한다.


오는 10일 양주관아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양주별산대놀이를 모티브로 탈춤과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양주관아 탈놀이 풍물축제]가, 9일 연천 호로고루에서는 전쟁의 아픔과 감동을 담은 다장르 공연 [호로고루 이야기 : 잊혀진 영혼들의 노래]가 개최된다.


이어 17일 구리 망우묘역에서 열리는 [잠든 영혼을 만나다 '예술이 있는 트레킹']은 독립유공자와 문화예술인의 이야기를 이동극 형태로 만나보며 역사적 인물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담아 진행되며, 25일 남양주 국립수목원에서는 광릉숲을 배경으로 전통 성년식을 새롭게 정의한 성년식 프로젝트 [똑똑똑! 성년입니다.]가 열린다.


또 11일부터 30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에서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남양주의 자연을 담아낸 [정약용의 삶과 시간을 담은 ASMR 전시회]가 열리고, 12월 14일 구리시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축원의 축제 '구리 갈매마을의 안녕과 머무름']에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구리 갈매 도당굿을 현대적 해석으로 새롭게 재현해 선보인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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