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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행성 탐사용 로버 핵심기술 R&D 추진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11.07 17:01
수정 2024.11.07 17:01

향후 5년간 181억원 규모 투자

지난 6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열린 행성 탐사용 로버 핵심기술 개발 R&D 협약식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전윤종 원장(앞줄 오른쪽 4번째)과 관계자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지난 6일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에서 행성 탐사용 로버의 핵심 구동부품 기술 연구개발(R&D) 과제 착수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성 탐사용 로버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 협약 및 우주 모빌리티와 로봇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자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과제는 극저온, 극고온, 방사선, 진공 등 극한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행성 탐사용 모빌리티인 로버의 핵심구동부품 기술개발이 목적이다.


KATECH가 주관연구개발기관, 현대자동차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로버 구동용 모터·드라이버, 로봇팔, 에어리스휠 등을 개발하고 극한환경용 특수 윤활 기술과 회전체 부품을 개발한다.


관련 기술을 확보할 경우 유·무인 로버 외에 달 탐사용 유인 기지 및 극저온, 극고온, 방사선, 진공 등의 환경에서 운용되는 로봇 및 모빌리티 등 타 산업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KEIT는 협약식과 함께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해 우주 모빌리티 및 로봇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건의 및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다가오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하여 모빌리티, 로봇 등 국내 산업기술 역량을 활용한 R&D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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