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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현장중심 기술 감사… “310억여 원 예산 절감”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11.06 08:22
수정 2024.11.06 08:23

한태일(우측) iH 상임감사가 검단 102역세권 인근 AA17BL 토지 조성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현장중심의 기술 검토와 안전점검을 통해 약310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iH에 따르면 인천시의 각종 개발사업이 점차 확대되는 동시에 예산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낭비를 최소화하고 사업의 품질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감사를 벌였다.


예산 절감 사례는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 특수시설물 국제공모사업에서 집객시설 효과가 적은 특수조형물 설치·제작 사업 등을 제외, 170억원의 비용을 줄였다.


또 로봇랜드 조성사업에서 설계VE 사항에 대해 기술적 검토와 기존 설계방식을 개선, 1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iH는 앞으로 주요 프로젝트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 실질적인 기술검토를 수행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예산 지출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할 방침이다.


한태일 iH 상임감사는“예산절감 성과는 신뢰 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라며 “현장중심의 철저한 기술 검토와 안전점검으로 예산절감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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