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월) 오늘, 서울시] 재정비지역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개최
입력 2024.11.04 10:19
수정 2024.11.04 10:21
신속한 진행과 원활한 사업추진 위해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시행
공공 건축물 중심으로 시범 사업 추진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 토대로 가이드라인 제작
행사 기간 세 곳의 야외도서관에서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만나볼 수 있어
1. 재건축, 재개발 사업 추진 위한 주민설명회
서울시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과정 이해도를 높이고 갈등을 최소화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자치구를 직접 찾아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성 개선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소개한다. 주민설명회는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날짜와 장소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9월 말 정비사업의 신속한 진행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고시·시행하고 있다. 기본계획은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1·2종 일반주거지역 및 준공업지역 등의 용적률 기준 완화, 공공기여율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 배수홈통 설치 가이드라인 마련
서울시는 집중호우 시 건물 옥상에 빗물을 담아 도시 침수를 예방할 수 있는 '10㎝ 월류형 배수홈통 설치 가이드라인'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자체 개발한 배수홈통은 건축물 옥상 배수구에 설치해 극한·집중 호수 시 최대 10㎝ 높이의 빗물을 옥상에 일시적으로 담아 땅으로 흐르는 빗물량을 줄이고 하수관의 통수 부담은 완화할 수 있다.
시는 공공 건축물을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그간의 경험과 각계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제작했으며 민간 건축물까지 배수홈통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3. 서울시야외도서관 7일부터 폐막 특별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야외도서관의 폐막 특별 프로그램 '잠시 안녕, 서울야외도서관'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에서는 7일과 9일 재즈그룹 론 브랜튼과 더엠씨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잔디시어터'란 이름으로 펼쳐진다.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에서는 8∼10일 '낭만콘서트'와 '낭만극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에서는 10일 여성 듀오 '발듀'의 공연이 열린다. 행사 기간 세 곳의 야외도서관에서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