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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위, 네덜란드와 농수산식품 분야 협력 강화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10.22 10:52 수정 2024.10.22 10:52

지난 21일 네덜란드 현지서 협력의향서 체결

트리플헬릭스 모델 노하우 공유 등 협력키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CI.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21일 네덜란드 현지에서 Topsector Agri&Food와 농수산식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Topsector Agri&Food는 네덜란드 정부가 지정한 10개의 국가 중요 산업분야 중 하나다. 각 분야별로 사무국(Topsector)을 설치하고, 농수산식품 산업 내 민(식품기업), 관(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연(바헤닝언 대학 및 연구소)의 지식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농수산식품분야 정책방향을 제안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력의향서에는 ▲농수산식품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 산업, 학계가 참여하는 ‘트리플헬릭스’ 모델 노하우 공유 ▲비전 유사성을 인지하고 운영 정보 공유 ▲선진 푸드테크 정보 공유 및 민간기업의 연구개발(R&D) 촉진 등 내용이 담겼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네덜란드는 2011년부터 일찍이 농수산식품산업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Topsector로 지정·지원해왔고, 그 결과 오늘날 한 해 농수산식품 1,300억달러를 수출하는 식품강국으로 발전했다”며 “오늘 협력의향서를 단초로 하여 양 기관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선진 정책을 학습·적용해 우리 농수산식품산업도 수출 1000억달러 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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