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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17일 전역…진 이어 팀에서 두 번째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4.10.17 09:57 수정 2024.10.17 09:57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군 생활을 끝낸다.


가요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선다. 그는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이곳에서 조교로 복무해 왔다.


ⓒSNS

제이홉은 올해 6월에는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 참가해 ‘케이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제이홉의 본명)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연단에 올라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제이홉은 전역을 30일 앞둔 지난달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얼른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며 “다음 달 이날(10월 17일)에 뵙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올해 6월 팀에서 처음으로 전역한 진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제이홉 역시 전역 이후 팬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라며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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