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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범죄 잡는다…검찰, '디지털 성범죄 TF' 출범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입력 2024.10.15 18:26 수정 2024.10.15 18:26

대검 관계자 "디지털 성범죄 효율적 대응 방안 마련하기 위한 것"

"민생 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는 일환"

검찰 ⓒ연합뉴스

대검찰청이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독자적인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15일 대검에 따르면 산하 디지털 성범죄 대응 TF는 전날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 방향 등에 관해 논의했다.


TF는 일선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팀장은 박지나 대검 형사4과장이 맡았다.


TF는 딥페이크를 비롯한 신종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수사·처리에 관해 일선 형사부에서 활용할 매뉴얼을 내년 2월까지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건들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사건 처리 기준을 정비할 예정이다.


대검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생 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지난달 취임하면서 민생 침해 범죄를 수사하는 일선 형사부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형사부 강화 TF도 지난달 출범해 현재 활동 중이다.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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