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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ICT 수출액 223억6000만달러…역대 두 번째 규모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10.14 11:01 수정 2024.10.14 11:01

수입액 124억8000만달러, 무역수지 98억 흑자

반도체 전년 동월 대비 36.3% ↑, 11개월 증가

최근 월별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추이(억불, %, 전년동월 대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 9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은 역대 두 번째 규모인 22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223억6000만달러, 수입액 124억8000만달러, 무역수지는 98억8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은 2022년 3월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36.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하며 ICT 수출을 이끌었다.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87억2000만달러, 60.7%↑)와 시스템 반도체(43억7000만달러, 5.2%↑) 모두 견조한 수출을 기록 중이다.


휴대폰은 완제품(2억7000만달러, 0.5%↑)‧부분품(14억4000만달러, 31.2%↑)이 동시에 수출이 증가해 2024년 3월 이후 두 자릿수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SSD가 2개월 연속 월간 수출액 10억달러를 돌파(12억4000만달러, 168.8%↑)하며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대중국 수출액은 91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반도체 64억2000만달러, 휴대폰 11억6000만달러 등 주요 품목 수출액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 상승세다.


베트남 수출액은 3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으며, 미국 수출액도 30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9.9% 늘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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