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특례시, 중장기 스마트도시 조성 계획 수립 추진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

수원특례시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2026~2030년) 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도시는 건설·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이대선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자문위원, 시 관계부서, 용역 수행사인 나눔아이씨티주식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은 2025년 7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보고회에선 △주요 계획과의 조화 △공간계획과 연계 △데이터 활용 거버넌스 △효율적인 재원 활용 △광역 데이터 허브 연계를 기본 추진 전략으로 제시하고, 스마트도시계획의 수립 방향과 중점 검토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는 체계적인 스마트도시계획을 바탕으로 각종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수원형 스마트도시의 청사진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