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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폭우” 사하라 사막에 호수 생겨나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4.10.13 11:23 수정 2024.10.13 11:23

9월 이틀간 연평균 강수량 넘는 폭우 내려

모로코에 내린 폭우로 야자수가 물에 잠겨 있다.ⓒAP/연합뉴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지대에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수가 만들어졌다.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AP 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서 단 이틀간 연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다.


모로코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 라바트에서 남쪽으로 약 450㎞ 떨어진 알제리 국경 인근 타구나이트 마을에서는 24시간 동안 100㎜ 이상의 강우량이 관측됐다.


전체 면적이 940만㎢로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하라 사막은 아프리카 북부와 중부, 서부 12개 나라에 걸쳐 있다. 모로코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폭우로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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