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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까지 잡은 일본…7연승 및 28득점 무실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10.11 06:45 수정 2024.10.11 06:45

7연승 중인 일본. ⓒ AP=뉴시스

일본 축구가 다시 한 번 강한 힘을 드러냈다.


일본은 1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0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3차 예선 3연승(승점 9)을 내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유지했고, 사우디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3위에 그쳤다.


일본은 전반 14분 카마다가 선제골을 넣었다. 도안과 미토마, 모리타로 연결되는 깔끔한 패스 과정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계속해서 분위기를 주도한 일본은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코키가 헤더로 다시 한 번 사우디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 축구는 지난 2월 이란과의 ‘카타르 아시안컵’ 8강서 1-2로 패한 뒤 공식전 7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연승 과정은 더욱 무시무시하다. 7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단 한 번의 실점도 없으며 무려 28골을 쏟아 붓고 있다. 특히 미얀마전(5-0 승)을 시작으로 시리아(5-0 승), 중국(7-0 승), 바레인(5-0 승) 등 만나는 팀마다 자비를 베풀지 않고 있다.


한편, 일본은 오는 1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호주를 불러들여 3차 예선 4번째 경기를 치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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