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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축산차량에 의한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 당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10.10 16:01 수정 2024.10.10 16:01

박범수 차관,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 현장 점검

거점소독시설 점검.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0일 전북 소재 가금도축장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전북 군산(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10월 9일 확진됐다. 지난해 동절기 전북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와 김제시 방역관계자는 축산 관련시설 방역관리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박범수 차관은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가금 도축장에서 가축 운송차량과 사람에 대해 빈틈없이 철저히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축산차량 내·외부와 운전자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과 운전자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가금농장을 방문하도록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 차관은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돼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농가에 대해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하고, 특히 분뇨·사료·가축 운송 등 축산차량을 통해 가축전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소독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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