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이다영, 임대 이적 후 내년 미국행
입력 2024.10.10 10:30
수정 2024.10.10 10:30
해외 무대에서 뛰고 있는 전 배구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이 올 시즌 후 미국으로 진출한다.
그리스 배구 파니오니오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한국 국가대표 출신 이다영이 그리스에 도착했다"라며 영입 소식을 알린 뒤 "이다영은 올해 말까지 파니오니오스에서 뛰고 이후 미국여자프로배구 샌디에이고 모조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샌디에이고 모조와 계약한 이다영은 현재 미국 리그가 비시즌이기 때문에 실전 경기 감각을 위해 그리스 리그에 잠시 몸담을 예정이다.
지난 2021년 V리그 흥국생명을 떠난 이다영은 해외 진출을 모색했고 그리스 리그 PAOK로 이적했다. 이후 2022-23시즌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 2023-2024시즌에는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에서 뛴 뒤 미국리그 샌디에이고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