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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고양시 막걸리 축제' 참여…다양한 제품 시음 및 판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4.10.08 08:11 수정 2024.10.08 08:11

ⓒ지평주조

지평주조가 5일부터 양일 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 ‘2024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에 참가하여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전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1925년 설립되어 올해로 99주년을 맞은 지평주조를 포함, 전국 75개 양조장에서 참여해 260여 개의 막걸리 제품을 선보인 국내 주요 막걸리 축제로, 20주년 이상 진행되었을 만큼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지역 축제다.


각 양조장은 전통의 맛은 물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막걸리들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약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이 방문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체험했다.


지평주조는 행사에서 자사 대표 제품인 '지평생막걸리', '평생막걸리', '봄이' 등을 선보였다.


특히 시음 코너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준비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시음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판매 부스에서는 지평생막걸리를 특별 할인가로 제공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지평주조의 대표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지평생막걸리와, 지난 7월 출시된 봄이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100% 국산 쌀과 지평주조에서 자체 개발한 지평 누룩을 사용해 만든 지평생막걸리는 최근 리뉴얼을 거쳐 품질과 풍미를 높였다. 리뉴얼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라벨은 지평주조의 100년 역사를 담은 모던 클래식 컨셉으로 제작되어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표현했다.


올해 7월 출시된 ‘봄이’는 지평주조의 프리미엄 캐주얼 막걸리다. 국산 쌀은 물론, 지평생막걸리와 마찬가지로 지평누룩을 활용해 48시간 발효숙성한 ‘봄이’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산뜻한 애플참외 향이 특징이다. 특히 화사하고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20~4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지평주조의 다양한 막걸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막걸리 종류가 다양한데 각각의 맛이 다르고 특색이 있어 좋았다”며 호평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전통주 중 하나인 막걸리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술 문화 대표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막걸리와 소비자 사이 거리를 좁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며, 전국 각 지역의 양조장들이 참가하여 특색이 담긴 막걸리를 선보였다. 축제 기간 동안 중앙 무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막걸리뿐만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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