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너도나도 '러닝' 열풍...올바른 달리기 방법은?
입력 2024.10.07 00:01
수정 2024.10.07 00:01
최근 2030을 중심으로 달리기 열풍이 불고 있다. 달리기는 '그냥' 달리면 된다는 인식 아래 간단한 운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잘못된 방법은 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달리기는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 중 하나다. 체지방 감소 말고도 심폐기능 향상과 함께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특별한 기술이나 고도의 스피드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장소나 복잡한 준비물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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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는 폐활량 증가와 폐기능의 향상, 심장기능의 증진과 혈액량 증가, 비만·당뇨·고혈압 등의 성인병의 예방, 골다공증 예방, 엔도르핀 증가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의 건강효과를 볼 수 있고 신체 모든 기관을 강화해 노화의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올바른 방법으로 달리기를 했을 때다.
올바른 달리기를 위해선 운동 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골고루 풀어주는 워밍업 단계가 필요하다. 특히 달릴 때 전방 30m를 응시하고 팔과 어깨를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신경써야 한다. 과도한 흔들림은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달릴 때 착지는 발뒤꿈치, 발바닥 전체, 앞꿈치 순서대로 닿도록 해야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을 수 있다. 아울러 허리가 한쪽 방향으로 기울지 않도록 하며 만약 관절이 약하다면 무릎보호대나 테이핑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달리기를 끝낸 후에도 마무리 운동을 통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게 좋다. 또 야외 달리기의 경우 계절에 따라 자외선 차단 또는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쿠션기능이 강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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