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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삼 여단 등 무장세력 지휘관 이스라엘 공격에 잇따라 사망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4.10.05 13:47 수정 2024.10.05 14:18

레바논, 요르단강 서안 등에서 피살

지난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지역에서 한 남성이 걷고 있다. ⓒAFP/연합뉴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지도자인 사이드 아탈라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고 레바논에서 사망했다고 하마스 관련 매체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 매체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북부 도시 트리폴리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를 공격했고, 아탈라는 가족 3명과 함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무장세력 지휘관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잇따라 피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알카삼 여단은 전날 성명에서 서안 툴카렘 지역 지휘관인 자히 야세르 오우피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고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군도 지난 3일 공격으로 툴카렘 내 하마스 조직망 책임자인 오우피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툴카렘 공습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무장조직인 이슬라믹지하드(PIJ)의 조직원 7명도 제거했다.


이스라엘은 이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즉각적인' 테러 공격을 실행하기 위해 모였다면서, 사망자 중 한 명인 가이트 라드완은 툴카렘에서 활동하는 PIJ의 핵심 요원이라고 설명했다.


PIJ의 군사조직인 알쿠드스 여단도 라드완의 사망을 확인하면서 그가 툴카렘 대대의 지휘관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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