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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두바이서 K-시푸드 품평회 성료…"73만달러 상담 성과"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10.02 14:34 수정 2024.10.02 14:34

지난 26일 개최…수산 식품 두루 선보여

두바이에서 열린 K-시푸드 품평회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국산 수산물의 현지 외식업계 진출을 위한 ‘K-시푸드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동 지역 호레카(HORECA) 시장 수요처 발굴을 위해 열렸다. 한국산 수산물을 수입하는 현지 고급 호텔, 레스토랑, 식자재 공급업체 등 구매 바이어 50여 명을 초청해 63회의 온라인 1대 1 구매상담회와 현장 품평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73만 달러의 상담 성과와 2건의 현장 MOU 계약이 성사됐다.


구매상담회에서는 신선한 한국산 생굴, 전복, 장어, 해조류 등 원물을 비롯해 풍부한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김, 피쉬칩 등 다양한 수산 식품을 두루 선보여 상담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알아랍과 주메이라비치호텔 출신 류지훈 셰프와 협력해 한국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개발해, 현장 시식 품평회도 진행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앞으로 호레카 시장 등 고정수요처를 발굴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보하고자 호텔, 외식 등 B2B 채널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유럽산과 일본산에 국한된 중동의 고급 호텔 수산물 시장 개척을 위해,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심으로 K-시푸드를 전략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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