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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도심 행진…오늘 오후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4.10.01 13:56
수정 2024.10.01 14:32

지난해 9월26일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군 장병 및 장비들이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시가 행진으로 서울 도심과 동남권 일대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제76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육·해·공군 병력과 장비는 기념행사가 끝난 직후 숭례문~광화문 일대 세종대로로 이동해 이날 오후 시가행진을 한다.


서울 경찰청은 오후 1시40분부터 3시20분까지 기갑 장비부대가 서울공항을 기점으로 이동구간인 헌릉로에서 양재대로, 동작대로, 현충로, 한강대로까지 이동하면서 진행방향 전 차로가 교통통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천대로(관문교차로~사당역)와 동작대로(사당역~이수역~이수교차로)는 진행방향 전 차로에 대해 교통통제 예정이다. 현충로 이수교차로부터 현충원 구간은 양방향 교통이 통제된다. 동작대교 이용 차량도 통행이 제한된다.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양방향 교통통제 예정이다. 도심권 통행차량은 남대문로(종로1가~을지로입구~한은~숭례문)와 통일로(서대문~의주) 방향으로 우회 안내할 계획이다.


서소문로(경찰청~시청)의 경우 시가행진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오후 4시30분께부터 차량을 소통시킬 방침이다.


시가행진 이후 군 병력은 효자로 등에 재집결한 후 부대에 복귀한다. 교통통제는 오후 7시까지 순차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방부는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를 이날 첫 공개한다. 현무 외에도 장거리 지대공유도미사일(L-SAM)과 미 공군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랜서 등 3축 체계 핵심 자산들이 대거 등장한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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