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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조직개편·보직 인사 단행…“어선원 안전관리 역량 강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10.01 11:01
수정 2024.10.01 11:02

안전관리실·사고조사센터 신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전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신사업 추진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KOMSA는 어선원 안전 조업 업무와 기반 마련을 위해 본사에 안전관리실을 신설한다. 부산 및 목포지사에 서·동남권 사고조사센터를 각각 지사 조직으로 편제했다. 정부 조직 및 인력 효율화 기조에 맞춰 신규사업 수행조직은 신설하되, 그 외 조직규모는 현행 수준으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조직은 기존 4본부(1연구소), 15실·1센터(4팀), 18지사(2출장소, 2스마트센터, 1팀)에서 4본부(1연구소), 16실·1센터(4팀), 18지사(2출장소, 2스마트센터, 2사고조사센터, 1팀)로 개편한다.


주요 사항을 보면, 관련법에 따라 기관장 직속부서로 안전관리실을 신설해 신규사업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부산지사 및 목포지사 소속 현장 조직을 신설해 어선원 안전·보건 사고 관련 조사와 현장관리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선박탄소중립실을 해양모빌리티실로 부서 명칭을 변경하고 해양교통본부 내 기능을 조정한다. 이는 정부 첨단 해양모빌리티 전략에 대응하고, 해양사고 예방 및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급변하는 외부환경과 기술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밖에도 본사 기획조정실 소속 대외협력팀을 신설해 공단 대외업무를 강화한다. 경영관리 업무 연계를 위해 성과혁신실을 경영본부 소속으로 재편하는 등 부서 간 기능과 위치를 조정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그간 사각지대였던 어선원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공단이 추진하는 신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실시했다”며 “공단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미래를 위한 투자와 기존사업들의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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