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윤·한 빈손 만찬' 우려가 현실로…한동훈은 독대 재요청 등
입력 2024.09.25 06:06
수정 2024.09.25 06:06
▲'윤·한 빈손 만찬' 우려가 현실로…한동훈은 독대 재요청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 회동은 예상대로 '빈손'으로 끝났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 여부를 두고 당정 간 갈등이 부각됐던 데다, 대통령실이 해당 만찬을 '당 지도부 완성 이후 상견례'로 규정하면서 '의정 갈등' '김건희 여사 문제' '채상병 특검법' 등 최대 현안에 대한 깊은 논의가 오갈 수 없는 구조였던 탓이다. 이에 한 대표는 만찬이 끝날 무렵 대통령실에 독대를 재요청했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 용산 대통령실 분수정원에서 만찬을 진행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은 지난 7월 23일 전당대회 이후 새롭게 구성이 완료된 당 지도부를 처음으로 초청해 상견례와 함께 당 지도부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만찬"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협력사 ESG도 돕는다... 1조원대 펀드 조성
삼성전자가 그간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회사들의 ESG 강화를 돕는다. 중소·중견업체들도 ESG 경영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당장 매출에 기여하기 어렵다는 특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기 때문이다.
삼성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5대 금융지주와 함께 국내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1조원 규모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5대 금융지주 회장(KB·신한·하나·우리·NH)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삼성은 1조원을 5대 은행에 예치하고, 이를 통해 중소∙중견 협력회사들은 예치이자 및 감면금리를 활용해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기업과 금융권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능 D-50 "탐구과목 집중하고 매일 모의고사 풀어라"
2025학년도 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단했던 수시 원서 접수와 9월 모의평가가 모두 끝나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있는 시기다. 수험생 커뮤니티 등에는 수능까지 50일을 앞두고 '50일 공부법', '50일 공부 인증' 등의 게시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에 대한 오답 정리와 과목별 학습 시간 균형을 지키며 공부하는 것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4일 수험생 커뮤니티인 '수만휘'(수능날 만점 시험지를 휘날리자)에는 '수능 50일 벼락치기 계획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수시에 집중하느라 수능 공부를 많이 못 했다. 50일 정도 수능 계획을 세웠는데 고칠 점 등 의견 달라"며 계획표를 올리고 불안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수험생 B씨는 "수능이 50일 남았는데 공태기(공부+권태기)가 왔다"며 "정신 차리게 쓴소리해달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수능 50일을 앞둔 시점에서 집중력 저하가 흔히 발생한다며 이를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