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281만명 열차탔다…18일 KTX 이용객 역대 최다
입력 2024.09.19 17:56
수정 2024.09.19 17:56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특별수송 기간(9.13.~9.18.) 동안 총 281만2000여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기간 KTX는 174만명(일평균 29만명), 일반열차는 107만명(일평균 18만명)이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열차 이용객은 47만명이다.
일자별로 보면 13일에는 48만7000명, 14일 45만4000명, 15일 43만6000명, 16일 44만5000명, 17일 48만5000명, 18일 50만5000명 등이다.
귀경객이 집중된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특히 이날 하루 KTX 이용객은 31만4633명으로 역대 명절기간 중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추석 기간 동안 열차를 모두 4277회(KTX 2296회, 일반열차 1981회) 운행했다.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고객 편의시설을 살피는 등 안전한 열차 운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분야별 사전점검 등 시설과 서비스를 철저히 준비해 추석 특별수송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국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