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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빅토리', 티켓 사재기 의혹에 "사실무근, 기업·단체 상영"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4.09.12 09:20
수정 2024.09.12 09:20

'빅토리', 개봉 한 달만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빅토리'가 개봉 한 달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다.


'빅토리' 제작사 마인드 마크는 11일 공식 SNS에 "'빅토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임을 밝힌다"라고 밝혔다.


마인드마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영화 '빅토리'의 대관 상영이 예정 및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연휴 직전인 금주 평일에 대관 상영 일정들이 겹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객 수 상승을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대관 상영의 경우, 일반 관객들의 예매가 불가능해 예매 사이트 시간표에서는 오픈되지 않고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상영 회차들의 시간표가 외부 오픈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토리'는 10일 1만 3189명, 11일 1만 36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6만 5962명이다.


지난 달 14일에 개봉한 '빅토리'가 한 달만에 역주행에 성공하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일부 상영관에서 '빅토리'가 매진된 것을 확인한 후 표를 사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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