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국힘, '이진숙 청문회장 시위' 윤창현 언론노조위원장 고발 [미디어 브리핑]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4.09.08 13:20
수정 2024.09.08 14:03

與 "윤창현과 노조원들, 청문회장 앞에서 불법시위 벌이고 이진숙 출석 방해"

"고성 지르며 후보자 사퇴 요구…국회 방호과 직원 자제 요구에도 거칠게 불응"

"한준호 민주당 의원,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불법 시위 말리긴 커녕 힘 불어넣어"

"국회 인사청문회와 질서유지 규정 부정하는 극렬한 행위에 강력한 법적조치 필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1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청문회장 앞에서 후보자 사퇴 촉구 시위를 한 윤창현 민주노총 언론노조 위원장과 노조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 등을 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8일 당 미디어법률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 위원장과 노조원들은 청문회장 앞에서 불법 시위를 벌이고 이 후보자의 출석을 방해했다"며 "고성을 지르며 후보자 사퇴를 요구했고, 국회 방호과 직원들의 불법시위 자제 요구에도 불응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에 대해서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으로서 불법시위를 말리고 준법 시위를 해 달라고 요청하기는커녕, '언론장악청부업자 이진숙 사퇴하라'는 손 현수막을 들고 이들의 불법시위에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 인사청문회와 질서유지 규정을 부정하는 극렬한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디어 브리핑'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