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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내년 예산, 소상공인 맞춤형으로 편성…정책 지원 체감 제고”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08.29 16:00
수정 2024.08.29 23:22

기재부, 부천 중동사랑시장 방문

소상공인 전주기 맞춤형 지원 강화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데일리안 DB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9일 “정부는 2025년 예산안에 소상공인들의 비용경감, 디지털 전환 및 스케일업 등 성장촉진과 재기지원 등을 위한 전주기 맞춤형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경기 부천시 중동사랑시장을 방문해 부천지역 상인 대표 등과 소상공인 지원 관련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내년도 소상공인 예산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지자체·유관기관간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 대상 한시적 배달·택배비 30만원 지원, 소상공인의 소기업 진입을 촉진하는 스케일업 전용자금 4000억원 신설, 역대 최대인 5조500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 발행, 재기가 필요한 소상공인 대상 새출발 기금 40조원 이상 확대, 폐업 이후 재취업·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도록 독려했다.


중동사랑시장은 2023~2024년(2년) 디지털 전통시장 지정 및 약 4억원 수준의 정부 지원을 통해 온라인 배송센터를 구축해 근거리·전국 택배 배송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전담인력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차관은 중동사랑시장 내 배송센터에 들러 주요 플랫폼 기업별로(네이버, 배달의 민족, 놀장 등) 신속히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온라인 배송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폈다.


대표상품의 라이브 커머스 및 상인 디지털 역량강화 현장을 확인하고 중동사랑시장과 상인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의 기반이 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중동사랑시장 농·축·수산물 점포를 방문해 추석기간 물가동향을 확인하고 과일·고기 등 주요 성수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김 차관은 “지난 28일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 등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43조원 명절자금 지원, 전기료 지원 대상 대폭 확대, 추석 성수품에 대한 최대 60% 할인지원 등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 지원 체감효과를 제고하겠다”고 언급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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