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리, 피치스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4’ 팝업 부스 운영
입력 2024.08.23 09:52
수정 2024.08.23 09:53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가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와 손잡고 2030 접점 확대에 나선다.
오클리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리는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4(ONE UNIVERSE FESTIVAL 2024)’에 참가해 양일간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은 피치스가 주최하는 행사로, 자동차 문화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연결하는 복합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첫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는 스탠다드 프렌즈(자이언티, 기리보이, 원슈타인, 슬롬, 소코도모, 피셔맨)를 비롯해 타일라(Tyla), 하일로(HI-LO), 주(ZHU)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라인업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클리 팝업 부스는 현장 방문객들이 축제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디스토피아 콘셉트의 벙커로 꾸며진다. 컨테이너를 활용해 디스토피아 특유의 황량한 테마를 강조하며, 사람들이 신나는 페스티벌 분위기 속에서 오클리 제품을 자연스럽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팝업 부스 제품 또한 투박한 디자인이 매력인 아이자켓, 가스캔, 헬리오스탯 등 얼굴을 측면까지 넓게 감싸는 하이랩(high-wrap) 아이웨어로 구성했다. 이 제품들은 얼굴 곡선을 따라 밀착하는 형태로 활동 시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고, 바람과 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오클리는 페스티벌 기간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 부스에서 오클리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사진 찍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부스 내부에 볼록 거울을 설치하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오클리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타월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오클리 스포츠 타월과 오클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오클리의 오리지널리티를 트렌디한 감각으로 전달하고자 자동차 문화를 중심으로 패션,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영역을 융합해 팬덤을 확장하고 있는 피치스와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층의 멋을 선도하는 오클리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패션을 넘어 문화적인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