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은 13회 연속 기준금리 3.50% 동결에 "아쉽다"
입력 2024.08.22 14:22
수정 2024.08.22 16:19
"내수진작 측면에서 보면 아쉬움이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2일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금리 결정은 금통위의 고유 권한이지만 내수진작 측면에서 보면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한은은 이날 1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13일부터 이날까지 1년 7개월 9일간 유지됐다.
다음 금통위 시점(10월 11일)을 고려하면, 약 1년 9개월간 이어질 예정이다. 한은 설립 이래 횟수·기간 모두 역대 최장 동결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