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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9호 종다리] 충남 천안서 상수도관 파열로 수돗물 공급 중단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08.21 10:39
수정 2024.08.21 10:39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일대에서 수돗물 공급 중단

아파트 간 도로 확장공사 구간서 상수관로 파열

천안시 전경ⓒ천안시 제공

9호 태풍 '종다리' 여파로 충남 천안의 한 도로공사 현장의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1일 연합뉴스 및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동남구 신방동 신방통정지구 일대 주민들로부터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계당국이 현장 확인 결과 신방동 세샘중∼신도브래뉴 아파트 간 도로 확장공사 구간에서 상수관로 연결부위가 파손되면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 원인은 태풍 여파로 추정됐다.


천안시는 긴급 복구공사와 함께 인근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에 살수차를 투입하고 생수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구공사는 4시간가량 걸려 오후 1∼2시 정도에는 끝날 예정"이라며 "수돗물 공급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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