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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과 여주도자조합, 도자산업 성장·발전 지원 협약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8.20 10:00 수정 2024.08.20 10:00

도자업체 지원사업 개발·기업 애로사항 해소·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9일 여주도자문화센터에서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하 도자조합)과 여주시 도자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피재성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 등 관계자 9명이 함께 했다.


도자조합은 전국 최초의 민속도자기 협동조합으로 1985년 설립돼 135개 회원사와 함께 도자기 축제 개최 및 온라인몰 입점지원, 판로지원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내 도자업체 900여 개 중 65%가 이천·여주·광주 등 도자클러스터에 집중돼 있다.

이번 협약은 여주시 제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자업체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여주시 도자업체 지원사업 개발을 통한 상생·협력 관계 구축, 기업의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 제공 , 우수기업 발굴 및 홍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 공동 추진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과원과 도자조합은 여주 도자업체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맞춤형 기업 지원 서비스와 여주도자기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개척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여주 도자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클리닉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고,특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여주시 도자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피재성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과원의 전문 지원이 여주 도자업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주 도자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앞으로 도자업체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도자업체들이 직면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여주 도자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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