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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경기교육청, 개학 후 ‘집중 점검’ 나선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4.08.14 20:00 수정 2024.08.14 20:00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경기도교육청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백일해, 수족구병까지 확산하자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 개학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 관리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환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데다가 개학을 앞두고 백일해, 수족구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른 전염병까지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해당 기간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와 소통하며 각 학교의 감염병 예방 관리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도내 43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영역은 ▲학교 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연간계획 수립 여부 ▲감염병 예방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학교 방역물품 비치 및 비축 여부 ▲일시적 관찰실 설치 및 관리‧운영 상태 ▲소독 및 환기 상태 ▲홍보 및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이와 관련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오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과 방역 수칙 준수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확진자 격리 의무가 없어졌지만 상태가 호전된 뒤 24시간 이후 학교에 가는 것을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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