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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지지 선언했나...테일러 스위프트 SNS 사진 보니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08.09 13:05
수정 2024.08.09 13:05

해리스를 닮은 여성의 실루엣이 나온 스위프트의 인스타그램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SNS 캡처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폴란드 바르샤바 '에라스 투어' 콘서트 사진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연상케 하는 실루엣을 함께 첨부했다.


사진을 보면 통기타를 매고 한쪽 손을 든 스위프트 뒤로 같은 동작을 한 검은 실루엣이 보인다.


이 실루엣의 인물은 정장 바지를 차림에 곱슬머리를 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해리스 부통령의 스타일과 비슷하다는 추측이 돌아 스위프트가 그를 지지한다는 의혹을 증폭시켰다.


NYT는 검은 실루엣의 여성이 댄서 중 한 명이고 이전부터 댄서들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정장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올랐던 적이 있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해당 사진이 여전히 해리스 지지 메시지를 품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스위프트 측은 이 같은 추측에 말을 아끼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스위프트가 미국 사회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에라스 투어' 콘서트로 수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유발하며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바 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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