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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에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경찰, 현장 조사 착수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4.08.08 17:43 수정 2024.08.08 17:43

돈 보내지 않으면 터뜨리겠단 내용의 팩스 보내

경찰, 현장 조사 착수했으나 특이점 발견 못해

서울시청 ⓒ데일리안DB

서울시청 등 주요 기관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시청 등 주요 기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팩스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팩스 내용은 영어와 일어를 혼용해 적혀 있었다.


해당 팩스는 인천경찰청 등에 접수됐으며 서울시청 관할인 남대문서는 이날 오전 11시 13분쯤 인천청으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았다.


남대문서는 시청 인근 등 현장 조사에 착수했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지속적으로 협박 메일 및 팩스를 보내온 용의자와 같은 수법 및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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