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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024년 3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개최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입력 2024.08.08 16:21 수정 2024.08.08 16:21

"지속 가능 경영, 보다 체계화하고 고도화하겠다"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고려아연

고려아연은 2024년도 제3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작성 계획 ▲자회사 및 계열사로의 지속가능경영 확대 ▲ 탄소발자국 산정 ▲ 2025년 ESG 평가대응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개선하는 내용을 비롯해 대내외 ESG 평가 결과와 분석 그리고 이에 대한 개선과제를 중점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선 먼저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 개선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2월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발표한 탄소중립로드맵을 금년 상반기에 추진된 공정합리화에 따른 탄소배출 감축실적과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 등을 반영해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외부적으로는 고려아연의 탄소중립 계획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내부적으로는 국가전력기본계획의 기준에 맞춰 재생에너지 도입 비율을 확대하여 탄소 중립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ESG 평가대응 관련 논의도 이뤄졌다. 먼저 ‘AA등급’ 을 획득하며 2024년도 상반기 ESG 우수기업 2위에 선정된 서스틴베스트 평가 결과와 A+등급으로 철강 금속 산업부문 1위에 선정된 한국ESG연구소의 평가 결과 등 우수 실적을 공유했다. 세부 토론에선 지속가능경영의 고도화를 위해 고려아연이 개선해야 하는 부분을 환경∙안전∙지배구조 각 부문별로 분석하고 단기 및 중장기 전략도 점검했다.


고려아연의 주요제품인 아연 ∙ 은 ∙ 동 제품의 탄소발자국 산정 및 인증에 이어 추가적인 LCA 기반의 연 ∙ 은 ∙ 반도체 황산의 제품별 탄소발자국 산정에 대한 진행현황도 점검했다.


탄소발자국 산정의 경우, 강화되는 국내외 기준에 대한 적절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저탄소 제품 생산 즉 그린 메탈 생산을 추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공을 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정무경 지속가능경영위원회장은 “본격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함에 있어 국내외 주요 ESG 기관들의 평가와 요구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해 나가기 위한 당사의 현황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상생하는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보다 체계화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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