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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인 이진우, '나미브' 출연 "꿈같은 기회…열심히 준비할 것"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08.08 11:43 수정 2024.08.08 11:43

그룹 고스트나인(GHOST9) 이진우가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8일 소속사 마루기획 측은 "이진우가 올 하반기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로, 고현정, 려운, 윤상현 등이 출연한다.


마루기획 측에 따르면 이진우는 극 중 강수현과 심준석(윤상현 분)의 외동아들 심진우 역을 맡는다. 어린시절 교통사고로 청각을 잃고 부모님의 걱정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정작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괴롭힘은 속으로 삭히는 인물로, 유약한 얼굴 아래 단단한 마음을 가졌다.


이진우는 소속사를 통해 "정말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 이 기회가 꿈만 같은 순간이기에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기쁘다"라며 "제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진우가 출연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는 오는 하반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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