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 오픈

HL디앤아이한라가 오는 8일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최근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바꿨다.ⓒ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가 오는 8일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최근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바꿨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7일, 정당계약은 다음 달 7~9일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전용84㎡ 기준으로 평균 5억9000만원대로, 계약금은 1000만원이다. 6개월 후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고 입주는 2028년 5월로 예정돼 있다.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37-6 일대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모두 전용 84㎡로 구성됐고 설계에 따라 ▲A타입 339가구 ▲B타입 76가구 ▲C타입 64가구 ▲D타입 192가구 등으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단지 인근에는 경강선 부발역이 위치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도 이동이 편리하다.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분당으로 오가기도 좋고 올해 3월 개통한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타면 서울 수서역까지도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서광역철도망인 경강선의 전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인천 송도~판교~부발~강릉 구간 244㎞를 잇는 이 사업은 2021년 월곶~판교 구간이 착공한 데 이어 여주~원주 구간 구축 사업도 올해 초 첫 삽을 떴다.

향후 부발역은 수도권 전철과 고속철도(KTX·SRT), GTX가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평택-부발선, 동탄-부발선 등 반도체 철도망도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도로망도 잘 갖춰졌다.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하면 주변에 위치한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등으로 오가기에 편리하다. 제2수도권외곽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관고전통시장, 경기의료원 이천병원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도보 거리에 있는 아미초와 효양중·효양고,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이 단지는 SK하이닉스 이천본사와 가까이 위치해 있는 직주근접 단지로 인근에서 10년 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여서 눈길을 끈다.

아파트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납공간(펜트리 및 현관 수납공간) 특화, 광폭설계를 적용했다. 4-BAY 판상형과 타워형의 펜트리 특화로 주방 쾌적성을 확보하고 동선을 고려해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단지 내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획을 적용하고 커뮤니티센터의 휘트니스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에는 전용 승강기를 설치한다.

HL 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이천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다”며 “특히 이 단지는 SK 하이닉스를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아파트고 앞서 분양한 단지보다 최대 1억원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