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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식중독 안전관리 방안 논의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4.08.07 16:23 수정 2024.08.07 16:23

식중독 예방 등 간담회

달걀 취급 시 주의요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 등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7일 주요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약처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조리 현장에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정부와 업계 간 핫라인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식중독 발생 현황 및 주요 위반 사례 공유, 업체 자율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토의가 이어졌다.


김성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최근 3년간 김밥 전문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살모넬라균으로 조사됐다”며 “살모넬라균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증식하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달걀의 껍데기에는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세정제 등을 사용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밥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발생 시 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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