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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로 사회서비스 바우처 제공기관 검색해요”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4.08.07 14:53 수정 2024.08.07 14:53

복지부, 이용자-제공자 접근성·편리성 향상 기대

보건복지부. ⓒ데일리안DB

이달부터 네이버 지도에서 내 주변의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제공기관을 검색·조회하고 초기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앞으로는 네이버 지도(모바일 앱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


또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기관에 대한 정보 파악 및 이용가능시간 확인 등을 위한 초기상담 예약을 할 수 있다.


지도에 표출되는 기관 정보 중 결제 수단에 현금, 신용카드 외 ‘사회서비스 바우처’가 추가돼 정부가 발급하는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용이 가능한 기관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는 특정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의 수량(또는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신용·체크·실물카드 등에 전자적 방법으로 지급하는 이용권이다.


그간 사회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제공기관을 찾기 위해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해당 지역 내 제공기관과 주소를 목록 형태(나열식)로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사는 곳 주변의 기관을 바로 확인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서비스 정보 이용 및 검색 편의 제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와 공급기반 혁신을 위한 기관 간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첫 번째 과제로 이번 기능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를 이용하는 60여만명이 10개 사업, 1만2000여개의 제공기관 정보를 검색·선택·예약함에 있어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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