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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24 다빈치모텔 내달 27일 개최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입력 2024.08.07 14:40 수정 2024.08.07 14:40

2024 다빈치모텔 홍보 포스터.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다음 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다.


주로 한 가지 장르에 집중하는 여타 페스티벌과 달리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지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국내 페스티벌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대한민국판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현대카드만의 안목으로 선별한 총 39팀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펼친다. 메타코미디의 스탠드업 코미디, 뮤지컬 '레드북'의 토크 콘서트, 음악 감독 김준석의 영화음악 음감회, 배우 김신록의 퍼포먼스와 토크,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기획한 퍼포먼스 아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여타 페스티벌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비즈니스, 아카데믹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직접 진행하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은 지난해 관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정례화됐다. 지난해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와 '브랜딩하는 CEO VS 경영하는 디자이너'를 주제로 대담을 펼친 데 이어 올해는 이상엽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함께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 디자인을 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순수 학문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 김범준, 뇌과학자 장동선, 역사학자 이익주, 법학자 한동일 등이 출연해 학문에 대한 깊은 고찰을 이야기한다.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올해는 해외 팬들의 취향도 고려해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성난 사람들(Beef)'을 통해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배우 스티븐 연뿐만 아니라 엘튼 존이 주목한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 미국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살레, 나이키·리모와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패션 브랜드 앰부쉬의 수장 윤안 등 지금껏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글로벌 아티스트와 연사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비롯해 비, 선미, 자이언티, 더콰이엇 등 K팝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토크와 공연도 마련할 방침이다.


관객들의 경험을 한층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도 선보인다.


먼저 현대카드는 NFT 티켓 판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빈치모텔 관객들에게 NFT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할 예정이다.


다빈치모텔에 참여한 모든 관객들에게 한정판 티셔츠를 제공하고 이 티셔츠에 탑재된 NFC를 태깅하면 팝업·스트리트 참여 브랜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쿠폰을 NFT로 지급해 분실 걱정없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빈치모텔이 서울 및 이태원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주변 업장들과의 협업 또한 크게 확대됐다. 이태원 지역 협업 매장 수는 지난해 20곳에서 올해 총 36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다빈치모텔이 진행되는 3일간 주변 매장에서는 다빈치모텔 관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버스킹·워크숍 등 즐길거리를 비롯해 할인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인근 레스토랑 및 바와의 협업을 확대해 다빈치모텔 티켓 구매 관객이 해당 티켓을 제시하면 협업 레스토랑 및 바에서 전 메뉴를 10%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이마트 ▲올리브영 ▲런던베이글뮤지엄 ▲뉴믹스 ▲818데킬라 ▲헤네시 ▲선악과즙 ▲조스개러지바이유니페어 ▲하이브로우 등 패션·라이프스타일·뷰티·F&B 각 영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9곳과 협업해 팝업 스토어를 열고 다빈치모텔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다빈치모텔의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권을 구매한 후 개별 프로그램을 예약을 완료해야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콘크릿(KONKRIT)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예약은 현대카드 다이브(DIVE) 앱에서 가능하다.


현대카드 회원 선예매는 8월 13일 낮 12시, 글로벌 예매와 일반 예매는 8월 14일 낮 1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예약은 8월 22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3일권은 29만8000원, 금요일 1일권은 8만8000원, 토·일요일 1일권은 13만2000원이다. 글로벌 예매를 제외하고 현대카드로 결제 시 20%가 할인된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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