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8/5(월)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코스피·코스닥 동반 폭락...서킷브레이커 4년만 발동 등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4.08.05 17:00 수정 2024.08.05 17:00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한국거래소

▲코스피·코스닥 동반 폭락...서킷브레이커 4년만 발동


코스피와 코스닥이 8% 넘게 폭락하면서 두 시장의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5일 오후 오후 2시 14분 30초부터 20분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피가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는 서킷브레이커의 발동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일시 중단됐고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도 중단됐다.


코스피지수는 발동 당시 전 거래일 대비 216.97포인트(8.10%) 내린 2676.19를 나타냈다.


앞서 오후 1시 56분에는 코스닥지수가 8% 넘게 내리면서 20분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카이스트·서울대·고려대까지 빠진 '마약 동아리'


카이스트와 서울대, 고려대 등 수도권 대학들을 중심으로 수백명 규모의 연합 동아리를 조직해 마약을 유통·투약한 대학생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남수연 부장검사)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대학생 연합 동아리 회장 30대 A씨와 20대 회원 등 4명을 구속기소 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단순 투약 대학생 8명은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됐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1년 동안 A씨가 만든 동아리에서 만나 마약을 구매해 최대 십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게는 동아리에서 만난 여자친구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촬영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와 마약 매수·투약 사실을 신고하려던 가상화폐 세탁업자를 허위 고소한 혐의도 적용됐다.


▲美 "이란, 24시간 내 이스라엘 공격"…이란 "전쟁나도 괜찮아"


미국이 4일(현지시간)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란이 금명 간에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주요7개국(G7) 동맹국들과 해당 사안에 관한 논의를 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소집했다. 그는 “이란과 헤즈볼라가 함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복의 규모와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24~48시간 내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 2일 중동 지역에 군함과 전투기를 추가 배치하는 등 보복 공격에 대한 대응 대세에 돌입했다. 국방부는 “지상 기반 탄도미사일 방어 체계를 중동에 추가 배치했다”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의 안보 지원 강화를 위해 미군의 태세를 조정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