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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분위기" 김우진 양궁 결승 직전, 상대와 대기실 모습은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4.08.05 16:55 수정 2024.08.05 16:56

ⓒSNS

한국 양궁 대표팀 김우진(32·청주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가운데 결승전을 치르기 직전 선수 대기실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우진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각축전을 벌이다 브래디 엘리슨(36·미국)을 4.9mm 차이로 이겼다.


두 선수는 5세트까지 세트 점수 5-5를 기록하며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쳤다.


김우진과 엘리슨이 치열한 경기를 마친 가운데 결승전을 앞둔 선수들의 모습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세계양궁연맹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선수 대기실 사진이다.


김우진과 엘리슨은 거리를 두고 마주 보는 자세로 앉아 있다. 앨리슨이 모니터를 바라보며 동메달 결정전을 지켜보는 반면 김우진은 멍하니 앞만 바라보고 있다. 김우진 옆에는 이우석(코오롱)의 동메달 결정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박성수 감독 대신 임동현 코치가 앉아있다.


이 사진은 경기 직후부터 여러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됐다. 누리꾼들은 "경기 전부터 숨 막힌다" "고요해 보여도 긴장감 느껴지는 듯" 반응을 보였다.


파리서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은 "아직 은퇴 계획은 없고 선수 생활을 이어갈 생각이다.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또 다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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