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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나주 최초 청렴유적지 착공…유관기관과 청렴문화 확산 첫 발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8.05 15:00 수정 2024.08.05 15:00

연말까지 사암 월성서원 보수…청렴교육장·문화재로 활용

한국전력거래소는 5일 사암 박순 선생을 모신 월정서원에서 전남 나주 지역 최초의 청렴유적지 조성 착공식을 가졌다.ⓒ전력거래소

한국전력거래소는 5일 사암 박순 선생을 모신 월정서원에서 전남 나주 지역 최초의 청렴유적지 조성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호진 도의원, 김관용 시의원, 김정숙 시의원, 황광민 시의원, 송하중 사학연금공단 이사장, 정수옥 한전KDN 본부장, 서형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전본희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임감사, 문중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나주 청렴유적지 조성사업은 퇴계 이황과 동시대 인물로서 나주 출신의 명재상이자 청백리이였지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사암 박순 선생을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후화된 사암의 월정서원을 보수해 청렴 교육장, 청렴 문화재, 그리고 나주지역 관광지로 활용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9월 4일에 나주시, 사학연금공단, 한전KDN,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6개 기관과 함께 월정서원을 나주 청렴유적지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정화 활동, 사암 박순 특강을 시행하였고, 나주시는 월정서원 보수를 위한 예산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나주 지역 최초의 청렴유적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올 연말에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2025년부터 청렴유적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나주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 등 본래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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