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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션, 11일 ‘슬로우’로 컴백…데이식스 영케이 피처링 참여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입력 2024.08.05 10:17 수정 2024.08.05 10:17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세 번째 디지털 싱글로 돌아온다.


5일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빅오션이 11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슬로우’(SLOW / Feat. 영케이(Young K))를 공개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글로우’(GLOW), ‘블로우’(BLOW)에 이어 공개되는 ‘슬로우’는 발라드곡으로, 빅오션의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데이식스 영케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빅오션은 멤버(찬연, 현진, 지석)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으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세대 아이돌인 H.O.T.의 히트곡 ‘빛’(GLOW)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룹명은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한다’라는 뜻과 함께 바다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바다처럼 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빅오션은 데뷔 당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자신의 공식 SNS에 빅오션의 데뷔를 축하해 관심을 받았고, 이에 이들은 6월 19일부터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청력 건강을 강조하기 위한 컬래버레이션 영상 시리즈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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