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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1단지' 견본주택 '구름 인파'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4.08.05 10:07 수정 2024.08.05 10:07

폭염의 날씨에도 인천의 신규 분양단지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방문객 인파가 이어졌다.ⓒ롯데건설

폭염의 날씨에도 인천의 신규 분양단지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방문객 인파가 이어졌다.


5일 롯데건설은 지난 2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공급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총 3053가구 중 지난 5월 공급한 2단지(1089가구)에 이어 1단지(1964가구)도 공급에 나선 것이다.


1단지 견본주택에는 오픈 3일 동안 1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도 아침부터 견본주택으로 몰려든 수요자들로 입구는 북새통을 이뤘다.


1단지는 2단지에 없던 전용 59㎡ 및 108㎡ 타입이 대거 포함돼 다양한 연령층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클럽, 필라테스룸, 실내골프클럽, 다이닝카페 등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단 설명이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스트리밍 시네마, 뮤직룸 등의 공간도 마련된다. 어린 아이 돌봄센터와 키즈카페, 독서실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구간 신설노선에 대한 기대감이 큰 단지로도 꼽힌다. 청라 연장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서 대장홍대선 확정 이후 최적 대안으로 추진하는 사업인데 최근 대장홍대선이 연내 조기 착공으로 결정됐다.


1단지는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발표되며 9월 2일부터 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2단지 1089가구의 계약이 거의 완료되면서 여세를 몰아 1단지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분양에 나서는 것"이라며 "집값 상승 확산 우려에 실거주 중심으로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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