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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임명 재가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4.08.02 15:29 수정 2024.08.02 15:31

윤석열 대통령이 7월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노경필(59·사법연수원 23기)·박영재(55·22기)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대법관 임명 사실을 밝혔다.


전남 해남 및 서울대 법대 출신인 노경필 신임 대법관은 1997년 법관이 됐고, 서울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지냈다.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일하며 헌법·행정 사건을 맡았고 재판 진행을 잘하는 '정통 법관'으로 평가받는다.


박영재 신임 대법관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1996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임용된 뒤 법원행정처 인사담당관·기획총괄심의관 등을 거쳐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낸 사법 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앞서 국회는 전날(1일) 본회의를 열고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통과시켰지만, 두 후보자와 함께 지명된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는 자녀의 비상장주식으로 인한 편법 증여 논란 등이 불거짐에 따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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