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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세균수 기준 초과 위생용품 3건 행정 조치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8.02 08:44 수정 2024.08.02 08:45

일회용 면봉 2건·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1건서 세균수 기준 초과

일회용 면봉 44건·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22건·위생물수건 3건 검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일회용 면봉·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위생물수건 등 69건을 대상으로 세균수·진균 수(효모 및 사상균수)·대장균 검사를 실시해 3건을 적발해 행정조치 했다고 2일 밝혔다.


일회용 면봉 44건 검사결과 성인용 면봉 2건에서 세균수가 각각 4900CFU/g, 450CFU/g로 검출돼 기준치(300CFU/g 이하)를 초과했다. 이 가운데 1건은 진균 수도 기준치(300CFU/g)를 초과한 990CFU/g로 검출됐다. 이 두 제품은 중국산으로 같은 업체에서 제조된 것이다.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는 22건 검사해 1건에서 세균수가 2만1000CFU/g로 기준치인 2500CFU/g을 초과했다. 위생물수건 3건은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부적합한 제품들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조치토록 했다.


김기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여름철이라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 위생용품의 미생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계속해서 위생 취약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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