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대불호텔에서 중화루까지 교육 프로그램’ 진행 …“20~30 대상”
입력 2024.08.02 09:09 수정 2024.08.02 09:09
인천시립박물관은 오는 17일 성인 교육프로그램 ‘대불호텔에서 중화루까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884년 건립된 국내 최초의 호텔로 알려진 대불호텔의 역사와 이후 같은 건물에서 운영된 중화루의 이야기를 다룬다.
참가자들은 대불호텔과 중화루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 건물을 미니어처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원래 시립박물관의 주말 가족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8월에는 특별히 20~30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수업을 개설했다. 프로그램 일부는 2030세대에 맞게 내용을 바꿔 편성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오는 5~14일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인천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대불호텔 &중화루 미니어처는 완성도가 높고 정교해 성인들도 재밌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30세대를 위해 박물관이 준비한 특별한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